안녕하세요. 꿈마지입니다.

지난번 라섹 리뷰를 쓰면서 라섹하기 전 준비했던 아이템들에 대해 적어보았는데 

실물 리뷰를 이제야 사북이 남겨봅니다.

빠른 배송이 가능한 쿠팡을 이용해서 구매했고 참고하시라고 링크도 함께 첨부를 합니다.

 

1. 아이리버 1L 가습기 [ IH-1000L ]

https://coupa.ng/bqsO1 M

 

아이리버 무드등 아로마 가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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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링크에 들어가면 내부 구조도 알 수 있으니 구매를 고려한다면 참고하세요.

이 가습기의 대표적인 기능은 가습, 무드등, 타이머, 가습량 조절 기능인데요.

제품과 비슷하거나 같은 디자인의 가습기가 한샘도 있고 오아도 있는데 전 아이리버를 선택했습니다.

다른 제품들보다 물이 덜 생긴다고 해서 선택을 했습니다. 아마 물 분사량이 많을수록 분사된 곳에 물이 고이기 쉬운 것 같아요. 전 물이 흥건해지는 게 싫어서 선택을 했는데, 실제로 한 달가량 사용해 본 결과 물고임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나오는 게 시원치 않은가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편입니다. 

 

가습기는 물이 계속 고여있기 때문에 내부 세척 관리가 가장 중요한데요. 전 그래서 일부러 통세척이 가능한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필터식 가습기는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줘야 하고, 내부 청소가 불편하게 생긴 제품은 전용 세척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옥시 사건으로 찜찜한 것이 사실인지라, 

내부가 다 분해가 되고 내부에 구조가 단순한 것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을 보고 엄마가 가습기가 요샌 잘 나온다고 한 마디 하시네요. ㅎㅎㅎ

 

무드등 기능은 뭐 아주 요란하게 여러 가지 색상인데 그냥 하얀색 조명이 제일 좋아서 그것만 씁니다.

개인의 취향대로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ㅎㅎ

 

분사구와 버튼의 모습이고 버튼은 터치식이예요

2. 벙거지 모자

(저는 빅사이즈로 시켰습니다만 자신 머리둘레에 맞게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ㅠㅠ

https://coupa.ng/bqsQEw

 

아이엠캡 HH 무지빅사이즈 버킷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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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 모자는 앞으로만 캡이 있어서 차광 효과가 벙거지만 못한 것 같더라고요. 햇빛이 강한 날 벙거지 쓰고 나가면

차광 효과는 확실한 것 같아요. 얼굴도 다 가려주니 선크림 안 발라도 될 정도... 

자외선 차단 안경을 함께 끼긴 하는데 벙거지를 쓰면 안경 안 써도 되고 편하긴 해요. 혹시 걱정되면 안경이랑 모자 둘 다 쓰면 완벽 차단이죠. 반사광도 있다 보니까! 

 

3. 자외선 차단, 블루라이트 차단(청광렌즈) 안경

근처 안경점에서 구매했고, 2번 압축을 해주셨습니다. 압축 렌즈 비용이 저렴한 안경점을 잘 알아보고 찾아가시면 될 것 같아요. 또 본인한테 어울리는 안경을 찾는 것이 좋으니 같이 봐줄 지인이나 가족이 동헹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혼자 갔지만요. 하하 ㅠ_ㅠ

저는 이번에 안경 구매할 때 렌즈의 기능도 기능이지만 쓰던 안경보다 알이 더 큰 안경으로 바꾸었어요. 빛 차단이 목적이라서 더 그렇게 구매 결정을 한 것 같아요.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다 보니 결국 자기한테 어울리는 예쁜 안경으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평소에 핸드폰이나 컴퓨터 사용이 많은 편이다! 그렇담 요 안경 맞춰두면 좋아요. 

 

4. 나우 푸드 루테인

https://coupa.ng/bqsQ6 q

 

나우푸드 루테인 10mg 소프트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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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푸드는 대표적인 영양제 브랜드인데요. 함량도 나쁘지 않고 저렴한 편이라 많이 애용하는 편입니다. 

병 크기 자체는 작아요. 검지 손가락 하나 길이 정도고, 실제 알약도 아주 귀여운 편이라서 알약 삼키기 힘든 분들에게는 정말 괜찮을 것 같아요.

 

전 알약 잘 먹는 편이라 별로 문제가 없는데 여자분들 중에는 힘들어하는 분들이 좀 되더라고요.

오른쪽 핑크색 덩어리는 일반적인 젤리빈 젤리랑 비교하려고 같이 놓아보았어요. 젤리빈 젤리의 절반 정도로 작아요.

 

개인적으로 알아보다 보니 루테 인하고 멀티비타민도 같이 먹으면 좋다고 해서 멀티비타민도 고려중이에요.

제일 좋은 건 눈이 건조하지 않게 인공누액 수시로 점안해주고, 가습기 잘 사용하고 어두운 곳에서 휴대폰 보는 등

눈이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를 하는 것도 필요할 거예요.

라섹 후 관리 잘하고 교정시력으로 건강한 눈을 가집시다! 

감사합니다.^_^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안녕하세요 꿈마지입니다.

지난번 글에서 라섹수술 과정의 사전 준비부터 수술 과정에 대해서 적어보았는데요.

이번엔 회복에 대해 제 이야기를 적어볼게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라섹 수술을 하기 전에 저는 개인적으로 벙거지 모자와 도수가 없는 uv+청광렌즈 안경, 가습기, 루테인, 멀티비타민을 준비했습니다만 필수 준비물은 아니고요. 직접 사용해본 결과 uv안경과 벙거지 모자는 큰 도움되었습니다. ㅎㅎㅎ

마스크를 쓰다 보니 수상한 사람 되긴 하는데 선글라스까지는 좀 과한 것 같더라고요 이때쯤 날이 흐려가지고..

가지고 계신 캡 모자나 선글라스가 있다면 그것으로 대체를 해도 무방합니다.

가습기는 어느 분 라섹 후기에 있길래 산 건데 사실 진짜 좋은지는 모르겠어요. 눈이 건조하다 싶으면 약 탈 때 같이 구매한 인공눈물이 있으니까 건조하거나 눈이 아프면 항상 촉촉하게 유지를 시켜줬거든요.


** 라섹 수술 당일(수술 후)

 글 말미에 적어두었듯 뚜벅뚜벅 걸어서 집으로 잘 갔답니다. 마취가 안 풀린 건지 통증은 없었고요.

집으로 와서는 방을 어둡게 하고 눈에 도움이 될지 몰라서 사두었던 가습기도 방에 틀어놓고,

음악 감상에 취해보고자 조금 고가의 이어폰을 구매해서 음악감상 세팅도 해두었어요.

가급적 핸드폰은 안 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어두운 곳에서 보면 눈도 부시고... 음악 트는 건 대강대강 눌러서 틀었네요.

평소와 같이 저녁식사도 식탁에서 가족들과 즐겼고, 부모님이 눈 괜찮냐고 물어보시는데 너무 괜찮았던 기억이 나네요...

가만히 있으면 좀이 쑤셔서 방에 드러누웠다가 일어났다가... 전 그랬습니다. ㅠㅠ

더군다나 안약 넣는 타이밍이, 한 시간 간격으로 번갈아서 소염제, 항생제를 넣아보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ㅋㅋ

오히려 수술 전에 걱정했던 게 무색할 정도였으니 말이죠. 너무 멀쩡해서 남동생이 농담으로 "그 집 잘하네"라는 드립을 던져 주었습니다.. ㅎㅎ 사람에 따라서는 수술 당일부터 3일간 아프다는 사람도 있어요!!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른 것 같습니다만 저는 괜찮았어요)  수술 한 다음날 병원에 오라고 하셔서 다음날을 위해 너무 늦지 않게 잠에 들었습니다. 한 11시-12시쯤 된 것 같아요.

 

+ 안약을 넣는 타이밍은 휴대폰 알람을 이용해서 놓치지 않고 꼬박꼬박 넣어주었습니다. 안 아픔의 비결이었을까요..

 

** 라섹 수술 후 다음날 (1일 차)

 수술 후 다음날 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으러 오라고 하셔서 쭐레쭐레 다녀왔습니다. 안약 중 하나가 냉장약인데

혹시 이동 중에 한 시간 쿨타임이 찰까 봐 지퍼백에 아이스팩과 함께 냉장약을 들고나갔습니다.(쓸데없는 준비성)

막상 병원에 갔더니 이 날부터 이제 3시간에 2가지 약을 5분 간격으로 넣어주라고 하셔서 사실 들고 간 안약은 필요 없었습니다... 의사 선생님 만나서 눈 상태 점검받았고, 제가 너무 멀쩡해 보여서... 실제로도 아프지 않아 멀쩡했습니다.

"멀쩡하다고 방심하고 눈 함부로 쓰지 말고 3일 동안은 쭉 휴식하세요"라고 하셨습니다.

진료를 마치고 귀가하는데 진료비는 받지 않으십니다. 6개월간 진료비는 라섹 수술비에 포함되어서 결제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다시 귀가를 합니다. 약속을 잡고 나가고 싶지만 수술 1일 차니까 심리적으로

조심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집에서 여느 때와 같은 집순이 생활을 합니다.

다만 3시간으로 늘었으니 핸드폰 알람을 좀 더 주의 깊게 확인해야 했죠.

다음 병원 진료는 수술 당일 기준으로 5일 차 되는 날이었고 렌즈를 제거하기로 하였답니다.

 

** 라섹 수술 후 (2일 차)

 잠자고 일어나면 눈이 건조해서 눈뜨기 전에 안약을 넣고 일어나면 좋습니다. 렌즈가 있어 이물감이 있는 점, 다소 평소보다는 건조함이 느껴지거나, 시야가 뿌옇거나 살짝 따끔한 정도만 있고 특별한 통증 없이 지내다 보니 사람이 간사한 게 병원에서 방심하지 말라고 일러주었지만 '난 괜찮은가 보다' 하며 방심을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약속을 잡고 나갔다죠... 이날밖에 안된다고 해서 사실 무리 한 거긴 한데 저녁 즈음되니까

눈이 좀 따가워져서 인공눈물 넣는 간격이 짧아지고 실내 조명도 눈이 부셔서 실내에서 모자 쓰고 있어야 할 지경이었죠.

귀가하는 길엔 결국 눈이 아파서 눈감고 지하철에 타고 귀가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실 라섹러가 계시다면

외출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요.... 눈 아파요ㅠ_ㅠ후회합니다....

 

** 라섹 수술 후 (3일 차)

 결국 전날 외출의 후유증으로 눈이 하루 종일 아파서 집에 온종일 누워만 있었습니다.. 3시간에 한 번씩 따박따박 안약을

넣어주는 것도 빼놓지 않고 혹시 약 타이밍 중간에 뻑뻑한 감이 있으면 인공눈물 넣어주고 눈감고 있고 낮잠도 자고 제대로 쉬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녁부턴 눈 컨디션이 다시 괜찮아지더라고요. 결국 의사 선생님 말대로 되었습니다. 괜찮다고 함부로 쓰다가 훅 가버린..

호되게 당하고 나니 그제야 몸을 사리게 되었습니다.ㅜ_ㅜ 온종일 집에 있던 하루는 역시 심심하더군요.

하지만 외출도 시원찮으니 그냥 집에서 음악 감상이나 하며 쉬는 게 좋습니다.

 

** 라섹 수술 후 (4일 차)

  아침에 해놓은 병원 진료 예약으로 일찍이 눈을 뜨는데 확실히 쉬어주니 눈에 통증도 없고 눈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전 날 까지는 눈뜰 때 건조하고 뻑뻑한 부분이 있어서 안약을 넣으면서 눈을 떴는데 그런 것 없이 잘 떠지더라고요.

눈에는 단순 렌즈 이물감만 남아서 '아 3일 지나서 다 나았나 보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병원에 도착하고 본격 랜즈를 뺍니다. 렌즈 빼는 건 대단한 게 아니라 의사 선생님과 마주 보고 렌즈를 제거합니다.

턱 대고 이마 붙이고 눈 보는 기구에서 제거합니다. 눈은 아래쪽을 보라고 하시는데 그대로 아래를 보고 있으면

렌즈 제거 해주십니다. 근데 렌즈 제거하면 눈이! 따갑습니다 ㅠㅠ 눈물이 진짜 줄줄 흐르더라고요.

한쪽 눈 렌즈를 제거하고 눈물을 질질 흘리느라고 반대쪽 눈을 잘 못 떠가지고 한쪽 렌즈 빼는데 의사 선생님이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양쪽 눈을 다 눈물 줄줄 흘리다 보면 바뀐 안약에 대해 설명해 주십니다.

냉장 보관하던 소염제는 폐기하고 흔들어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안약과 항생제를 동일하게 3시간에 한 번씩 5분 간격으로 같이 사용하라고 ...의사선생님이 설명해주시는데 눈물에 정신이없어서 "네네...ㅠㅠ"하고 나와서

간호사 쌤이 따라 나오셔서 다시 차분히 설명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눈이 따가운 증상은 하루 잘 쉬면 괜찮아지신다고 하셨습니다만 사실 저는 집에 가는 길에 통증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확실히 렌즈를 제거하고 나니까 눈 컨디션이 확 올라오고 좋더라고요 역시 전 렌즈 체질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 라섹 수술 후 (5,6일 차)

  눈 컨디션은 눈에 띄게 좋았습니다. 이 블로그 글을 적고 있는 오늘이 수술 후 6일 차인 오늘인데요. 특별히 밖에서 친구를 만나도 무리하지 않고 짧게 만나고 집에 들어오는 쪽으로 했고, 집에서 집안일을 하거나 집안에서 주로 활동을 했습니다. 바깥 활동할 때는 눈이 항상 긴장을 하고 있어야 하는데 집에 있으면 그래도 조금 피곤하면 언제든 누워서 쉴 수 있고 약이나 인공눈물도 제시간에 바로바로 넣을 수 있는 장점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어젯밤에는 샤워와 머리감기를 하면서 눈에 물이 들어갔는데 통증도 없었고 괜찮았습니다. 혹시나 싶어 수건으로 바로바로 닦아주고 소염제와 항생제를 잘 넣어주었습니다. 2-3주간 비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 모든 일정 안에서 매일매일 루테인과 멀티비타민을 복용했고 외부 일정이 있을 시엔 uv안경과 벙거지 모자를 쓰고 다녔습니다.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갑자기 어떻게 통증이 올지 모르니 인공눈물을 항상 들고 다니고 안약도 시간마다 넣어야 해서 외부 활동 시 알람도 동일하게 맞추고 투약했습니다. 지금 컨디션이면 확실히 출근을 해도 무방할 것 같지만 그래도 컴퓨터나 휴대폰을 오래 보는 일을 할 때는 먼 곳을 쳐다보기도 하고 인공눈물도 수시로 점안해주어 건조하지 않도록 잘 유지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다음 병원 진료 일정은 렌즈를 뺀 날 기준으로 일주일 뒤 시력 검사가 예정되어 있답니다.

라섹 수술을 한다고 해서 시력이 드라마틱하게 갑자기 좋아지는 부분은 아니고 수술 직후엔 목표 시력의 절반,

렌즈를 제거한 이후에 차츰 시력이 올라간다고 하네요.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라섹수술의 과정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는데 혹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덧글을 달아주세요^_^

제가 아는 선에선 상세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글에선 라섹 수술 앞두고 구매했던 아이템들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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