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마지입니다.

지난번 라섹 리뷰를 쓰면서 라섹하기 전 준비했던 아이템들에 대해 적어보았는데 

실물 리뷰를 이제야 사북이 남겨봅니다.

빠른 배송이 가능한 쿠팡을 이용해서 구매했고 참고하시라고 링크도 함께 첨부를 합니다.

 

1. 아이리버 1L 가습기 [ IH-1000L ]

https://coupa.ng/bqsO1 M

 

아이리버 무드등 아로마 가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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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링크에 들어가면 내부 구조도 알 수 있으니 구매를 고려한다면 참고하세요.

이 가습기의 대표적인 기능은 가습, 무드등, 타이머, 가습량 조절 기능인데요.

제품과 비슷하거나 같은 디자인의 가습기가 한샘도 있고 오아도 있는데 전 아이리버를 선택했습니다.

다른 제품들보다 물이 덜 생긴다고 해서 선택을 했습니다. 아마 물 분사량이 많을수록 분사된 곳에 물이 고이기 쉬운 것 같아요. 전 물이 흥건해지는 게 싫어서 선택을 했는데, 실제로 한 달가량 사용해 본 결과 물고임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나오는 게 시원치 않은가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편입니다. 

 

가습기는 물이 계속 고여있기 때문에 내부 세척 관리가 가장 중요한데요. 전 그래서 일부러 통세척이 가능한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필터식 가습기는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줘야 하고, 내부 청소가 불편하게 생긴 제품은 전용 세척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옥시 사건으로 찜찜한 것이 사실인지라, 

내부가 다 분해가 되고 내부에 구조가 단순한 것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을 보고 엄마가 가습기가 요샌 잘 나온다고 한 마디 하시네요. ㅎㅎㅎ

 

무드등 기능은 뭐 아주 요란하게 여러 가지 색상인데 그냥 하얀색 조명이 제일 좋아서 그것만 씁니다.

개인의 취향대로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ㅎㅎ

 

분사구와 버튼의 모습이고 버튼은 터치식이예요

2. 벙거지 모자

(저는 빅사이즈로 시켰습니다만 자신 머리둘레에 맞게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ㅠㅠ

https://coupa.ng/bqsQEw

 

아이엠캡 HH 무지빅사이즈 버킷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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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 모자는 앞으로만 캡이 있어서 차광 효과가 벙거지만 못한 것 같더라고요. 햇빛이 강한 날 벙거지 쓰고 나가면

차광 효과는 확실한 것 같아요. 얼굴도 다 가려주니 선크림 안 발라도 될 정도... 

자외선 차단 안경을 함께 끼긴 하는데 벙거지를 쓰면 안경 안 써도 되고 편하긴 해요. 혹시 걱정되면 안경이랑 모자 둘 다 쓰면 완벽 차단이죠. 반사광도 있다 보니까! 

 

3. 자외선 차단, 블루라이트 차단(청광렌즈) 안경

근처 안경점에서 구매했고, 2번 압축을 해주셨습니다. 압축 렌즈 비용이 저렴한 안경점을 잘 알아보고 찾아가시면 될 것 같아요. 또 본인한테 어울리는 안경을 찾는 것이 좋으니 같이 봐줄 지인이나 가족이 동헹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혼자 갔지만요. 하하 ㅠ_ㅠ

저는 이번에 안경 구매할 때 렌즈의 기능도 기능이지만 쓰던 안경보다 알이 더 큰 안경으로 바꾸었어요. 빛 차단이 목적이라서 더 그렇게 구매 결정을 한 것 같아요.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다 보니 결국 자기한테 어울리는 예쁜 안경으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평소에 핸드폰이나 컴퓨터 사용이 많은 편이다! 그렇담 요 안경 맞춰두면 좋아요. 

 

4. 나우 푸드 루테인

https://coupa.ng/bqsQ6 q

 

나우푸드 루테인 10mg 소프트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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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푸드는 대표적인 영양제 브랜드인데요. 함량도 나쁘지 않고 저렴한 편이라 많이 애용하는 편입니다. 

병 크기 자체는 작아요. 검지 손가락 하나 길이 정도고, 실제 알약도 아주 귀여운 편이라서 알약 삼키기 힘든 분들에게는 정말 괜찮을 것 같아요.

 

전 알약 잘 먹는 편이라 별로 문제가 없는데 여자분들 중에는 힘들어하는 분들이 좀 되더라고요.

오른쪽 핑크색 덩어리는 일반적인 젤리빈 젤리랑 비교하려고 같이 놓아보았어요. 젤리빈 젤리의 절반 정도로 작아요.

 

개인적으로 알아보다 보니 루테 인하고 멀티비타민도 같이 먹으면 좋다고 해서 멀티비타민도 고려중이에요.

제일 좋은 건 눈이 건조하지 않게 인공누액 수시로 점안해주고, 가습기 잘 사용하고 어두운 곳에서 휴대폰 보는 등

눈이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를 하는 것도 필요할 거예요.

라섹 후 관리 잘하고 교정시력으로 건강한 눈을 가집시다! 

감사합니다.^_^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안녕하세요 꿈마지입니다.

오늘은 제가 개인적으로 강력하게 추천하며 최애 작품인 로맨스 판타지 황제와 여기사(황. 여)에 대해 남기고자 합니다.

이 작품은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단독으로 연재하고 있는 작품으로 디앤씨미디어에서 발행되고 있는 소설 원작 웹툰입니다. 물론 저는 성격이 다소.. 궁금한걸 못 견디는지라 이미 완결이 난 소설을 끝까지 정주행 하고, 현재 나온 웹툰도 다 보고 정주행을 처음부터 다시 하고 있는 그런.. 애착 가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아마 첫 번째로 리뷰 하는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부터 판타지 소설(유독 기사물)을 즐겨보던 저이기에, 더욱 편-안 하게 작품을 즐겼던 것 같습니다. 

지금의 성향으로 보건대 제복, 정복 같은 것들을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각설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웹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네이버보단 카카오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주관이지만 네이버는 약간 어린 연령대를 겨냥한 작품이 많다고 생각하고 좀 더 생활, 학원물 비중이 높고

카카오는 판타지물의 비중이 높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전 카카오만 파고 있는 것 같네요. 

 

진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황제와 여기사를 처음 접하게 된 건 카카오에서 웹툰으로 출시되고 나서입니다. 소설은 나중에 알게 되었고요. '기사' 장르인 것도 선택에 영향을 끼치고 가장 크게 작용한 건 역시 웹툰 작가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림 작가님이 [팀이 약] 겨울, 헤윰 작가님인데 캐릭터 스타일을 보건대 아마 겨울 작가님의 비중이 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겨울작가님의 전작인 모럴센스를 본적이 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겨울작가님 그림 스타일이나 표현방식이 갠 적으로 전 너무 좋아해서 그런 것 같아요. 캐릭터마다 개성이 있고 중간중간 유머스러운 부분마저도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거든요. 일단 웹툰 표지입니다.

 

이미지 출처는 나무 위키 황제와 여기사에서 가져왔음을 알립니다. 원본 이미지의 저작권은 디앤씨미디어에 있습니다. 

 

포괄적인 줄거리는 가문에서 쫓겨나 군대로 버려진 폴리아나의 기사 성공스토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디까지 써야 스포가 안될까 고민하다가 그냥 이 정도로만 적어봅니다. 좀 더 디테일한 부분은 직접 보시는 게 훨-씬 재미가 있습니다. 로맨스적 요소가 있으니 아무래도 여성 독자분들의 취향에 잘 맞을 것 같네요.

아래는 웹툰 황제와 여기사 트레일러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9yan30WsLk#action=share

 

이 작품을 고민하고 있다면 꼭 보시길 추천해드려요 어쩌다 보니 영업하고 있지만,

여동생이 카카오페이지에 갓 입문했길래 강력 추천해줬더니 소설까지 정주행 다 해버렸더라고요.

그 언니에 그 동생이네요. 

 

아래에는 링크를 남겨드리니 즐감되시길 바랍니다!

 

카카오페이지 [웹툰 황제와 여기사]

https://page.kakao.com/home/%ED%99%A9%EC%A0%9C%EC%99%80-%EC%97%AC%EA%B8%B0%EC%82%AC-%5B%EB%8F%85%EC%A0%90%EC%97%B0%EC%9E%AC%5D/52250831

 

카카오페이지 [소설 황제와 여기사]

https://page.kakao.com/home/%ED%99%A9%EC%A0%9C%EC%99%80-%EC%97%AC%EA%B8%B0%EC%82%AC-%5B%EC%99%84%EA%B2%B0%5D/48600615

 

네이버 웹툰 [낮에 뜨는 달] 헤윰 작가님의 작품이고 현재는 완결 및 단행본 출간으로 시리즈에서 유료결제가 필요해요.

https://series.naver.com/comic/detail.nhn?productNo=2193978

 

다음 웹툰 [모럴 센스] 겨울 작가님의 작품이고 동일하게 유료결제인데 다음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moralsense

 

나무 위키 [황제와 여기사] 

https://namu.wiki/w/%ED%99%A9%EC%A0%9C%EC%99%80%20%EC%97%AC%EA%B8%B0%EC%82%AC/%EC%9B%B9%ED%88%B0

 

황제와 여기사/웹툰 - 나무위키

"오늘따라 경이 귀여워 보이는구나.”“폐하, 어디 불편하십니까?”미모와 능력을 갖춘 대륙의 패왕, 남자보다 거친 여기사에게 반하다?!전우애가 연애로 발전하기까지, 진중함과 유머의 황금비로 풀어내는 n새로운 스타일의 ‘여기사 로망’!때는 전시, 여기사 폴리아나는 적국 아크레아의 군대에 패배한다.그녀는 남자들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해 왔으나이제는 허망히 죽을 신세.하지만 아크레아의 젊은 왕 룩소스 1세는그녀의 사투를 보고 뜻밖의 제안을 던진

namu.wiki

 

** 등장하는 나라들의 이름이 이래저래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황제와 여기사 단행본 일정은 디앤씨 부스에서 관계자분께 하반기로 들었습니다만 정확 치는 않으니 참고만 하세요! 

 

안녕하세요 꿈마지입니다.

이번 겨울도 쌀쌀한 바람과 하얀 눈이 그리워질 줄은 몰랐네요 여름에 얼마나 뜨거워지려고 하는 건지.

하지만 저의 작업실은 아무래도 보일러가 들어오는 곳이 아니다 보니 공기가 차가운데요.

점점 기름값은 오르다 보니 기름난로가 부담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보게 된 개인 히터인데 전 핸드메이드 페어에서 시연할 때 보았던 인연이 있어 찾아보게 되었어요.

​보통 온풍기가 전기요금을 엄청 잡아먹는 친구라서 구매는커녕 그림의 떡이었는데,

벨레 온풍기는 전기요금이 조금 나온다고 홍보를 하셨었거든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결국

귀여움에 끔뻑 넘어가 카드로 긁어버렸네요. 귀여워.. 

 

전 정가 주고 샀는데 핑크색은 떨이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 같아서 링크를 남깁니다. 색상 너무 이쁘죠?

https://www.wconcept.co.kr/Product/300554952

 

[W CONCEPT]

[WELLE 벨레] 벨레 Heater Pet 미니온풍기

www.wconcept.co.kr

컬러는 하얀색, 분홍색, 갈색, 검은색 4종이고,

추운 겨울날 크리스마스 시즌에 많이 쓸 것 같고 때도 안 탈것 같다는 판단하에 갈색으로 결정!

마침내 택배가 왔습니다. 갈색은 '루돌프 브라운'컬러로 귀여운 루돌프 뿔이 달려있는데 매력이에요. 

근데 다소 아쉬운 점은 3m 폼 테이프로 탈부착하는 스타일이었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이 끝나면 제거할 수 도 있게 만든 것 같아요. 전 그냥 아예 고정시켜 버렸으면 좋겠는데 저만의 바람이었겠죠. 

 

 

구성품은 사진과 같이 단순한 구성입니다. 본 제품, 제품설명서, 루돌프 뿔

뒷면에 있는 스위치가 전원 스위치고,

앞에 있는 버튼은 방향 회전 버튼입니다. 조작이 정말 쉬워요. 

제품 바닥에는 까맣고 작은 버튼이 있어서 이 히터가 평평하지 못한 곳에 있거나,

넘어졌을 때 자동으로 꺼질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온풍기도 많이 알아봤지만 유지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개인이 사용하기엔 너무나 버거워서 차마 구매할 생각을 못했는데,

히터 펫 온풍기는 에너지 소비효율이 다른 온풍기 대비 저렴한 편이라서 결국 구매를 결정하게 된 것 같아요. 

저처럼 사무실 같은 곳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혼자 사용하기에 좋은 온풍기인 것 같아요.

디자인도 예쁘게 나와서 인기도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꿈마지 입니다.

갑자기 떠나게 된 휴가였습니다. 이직과 맞물리면서 생긴 여유라 그나마 저렴한 비행기표였던 오이타행 비행기로 결정해서

호다닥.. 그래서 오전 출발 오전 귀국이었고 어쩔 수 없었지만 별 선택지가 없었기에 급하게 출발하게 되었답니다.

 

오이타 공항으로 인아웃은 처음이라서 공항에서 유후인으로 이동할 때 사용하는 티켓과 버스 벳푸에서 공항으로 오는 티켓 사용에 대하여 간략하게 정리하였습니다. 모쪼록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침 7시 반의 비행기 안에서.. 어슴푸레하게 밝은 하늘이 너무 예뻐 담아보았습니다.

 

예상외로 비행은 아주 빠르게 왔고 1시간 15분 만에 인천공항-> 오이타공항 도착하였습니다.

유후인이 첫날 일정인데 유후인 가는 버스가 10시 30분 쯔음이라,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어중간해서 오이타공항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 아점을 먹었습니다! 일본 편의점은 최고죠.. 냠냠

 

일단 첫날 일정이 유후인이었어요.

오이타공항 - 유후인 - 배부 - 오이타공항

이렇게 이동하는 일정이라서 티켓팅 하는 김에 오이타공항 가는 티켓도 함께 발권했습니다.

 

도착 로비 근처를 좀 더 자세히 서술하자면 족욕탕 방향으로 족욕탕 기준 왼편에 화장실이 있고요

도착 로비 뒤쪽으로 포토존이 있고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하나 있어요. 발권기 위치에 발권기는 3대였나 4대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직원분이 직접 발권해주시는 카운터가 있고 그 위로 버스 시간표가 떠있습니다.

* 정시에 버스 타러 슬렁슬렁 정류장 가면 사람들 이미 줄 서있습니다.

못 타거나 일행과 떨어져 앉을 수 있으니 미리 줄 서있는 걸 추천합니다.

 

 

오이타 공항 버스 안내소・버스타는곳

 

https://www.oita-airport.jp/kr/access/

 

오이타공항-> 유후인행 버스는 니마 이킵 푸를 이용할 수 없어서,

편도를 두 장 끊었습니다. 가격은 각각 1550엔씩~

뱃부 -> 오이타공항 가는 티켓은 니마 이킵 푸가 가능하고, 요거로 두 명이 편도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2매 2600엔으로 한 사람당 1300엔 정도가 되어요. 각각 편도로 구매하는 것보다 니마 이킵 푸가 조금 더 저렴합니다.

마지막 날 사용할 것이라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간수해야 했답니다.

 

티켓에 한국어로 표기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편도티켓]
한글표기가 되어있지 않는 벳부-오이타공항 티켓 [니마이킵푸]

 

한차례 관광객들이 빠져나가고 한가했던 오이타공항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오이타공항은 굉장히 작은 공항이며 운행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이랑 티웨이항공이 전부입니다. [한국 비행기 기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단의 테이블이 유후인역 - > 오이타공항 시간표인데요 2월 말 기준입니다.

하단의 테이블은 오이타공항 - > 유후인 시간표입니다. 동일하게 2월 말까지 입니다.

 

그밖에 다른 경로를 원하거나 다른 날짜 기준 시간표를 찾는다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확인하면 되어요.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서 링크를 접속하면 한국어로 번역되어 찾아보기 편리하답니다.

 

https://www.oitakotsu.co.jp/bus/airport/

 

タイトル

 

www.oitakotsu.co.jp

요 링크 들어가서 원하는 경로와 날짜를 선택하고 시간표를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꿈마지입니다. 룬의 아이들 글은 바인더가 첫 글이 되었군요^^

이번에 행복한 덕후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너무 자주 행덕이 되는 것이 아닌지,,)

룬의 아이들은 판타지 소설이 원작으로 전민희 작가님의 오랜 작품으로 최근 3부 블러디드를 발매하면서

잠자고 있던 팬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태랍니다.

(저만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트위터 가니까 엄청 많더군요 트위터를 안 하는 사람이다 보니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선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되어 어쩔수없이 아이디를 하나 파서 팔로우만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7일 강남에서 룬의 아이들 온리 전이 열렸고, 물론 다녀왔습니다.

그 뒤로 클라우드 펀딩으로 테일즈위버 2018컬렉션 아트북이 출시되었고 테일즈위버 3종 자석도 출시되었더라고요.

아트북을 구매하고 존버 하고 있던 와중 트위터 @rune_sunon45 타주님께서 바인더를 통판하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냉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결과 대만족..

룬의 아이들만 나오는 전시에서 데려온 일러스트들을 전용 바인더에 수납할 생각에 심장이 벌렁벌렁 해지는 덕후 마음이 설레어옵니다.

 

전체적으로 진보라색에 홀로그램 금박이라 굉장히 고급진 느낌을 준답니다.

아르님 공작과 잘 어울리는 키의 문양, 전체적인 분위기가 항해하는 느낌을 풍기는 듯합니다.

 

 

필기체로 흘려 쓰인 부분이 전체적인 바인더 분위기와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글자 위아래 테두리의 장식 부분도

고급져 보여서 만족도가 높았답니다. 룬의 아이들을 모르는 엄마와 동생이 보고도 멋지다고 했으니까요(뿌-듯)

다음은 바인더 등 쪽을 볼게요.  영어로 룬의 아이들이 적혀있습니다!

등 쪽도 동일하게 홀로그램 금박으로 쓰여있어 신비롭고 판타지 소설 찰떡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인더를 펼치면 내부는 다른 바인더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새 바인더임을 뽐내듯 D링이 아주 반짝반짝 광이 납니다.

D링을 열어서 보면 조금 강한 힘으로 열어야 하고, 강하게 잠겨있는 상태입니다.

 

 

그럼 바인더 본연의 기능에 맞게 한 번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에 속 비닐을 끼우고 지난번 온리전 팸플릿을 스크랩해보았습니다..!

정말, 잘 어울리네요! 정말, 잘 샀어요.

 

마지막으로 간소하게 굿즈와 책을 놓고 함께 사진을 찍어보았답니다.

펜 트레이, 아크릴 스탠드, 책, 머그컵을 놓고요.^_^

귀염귀염 한 걸 너무 좋아하는 꿈마지는, 굿즈도 그런 걸 구해다 모셔놓았더라고요.

 

또 차근차근 룬의 아이들 굿즈를 모아갈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고 기분이 다 좋네요.

공식 굿즈가 많아지길 바라며 덕심 충만한 글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바인더는 소량만 판매하셨던 터라 지금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런 비공식 굿즈도 있었다는 걸 소개하고 싶어서 블로그에 기록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꿈마지입니다.

지난번 글에서 라섹수술 과정의 사전 준비부터 수술 과정에 대해서 적어보았는데요.

이번엔 회복에 대해 제 이야기를 적어볼게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라섹 수술을 하기 전에 저는 개인적으로 벙거지 모자와 도수가 없는 uv+청광렌즈 안경, 가습기, 루테인, 멀티비타민을 준비했습니다만 필수 준비물은 아니고요. 직접 사용해본 결과 uv안경과 벙거지 모자는 큰 도움되었습니다. ㅎㅎㅎ

마스크를 쓰다 보니 수상한 사람 되긴 하는데 선글라스까지는 좀 과한 것 같더라고요 이때쯤 날이 흐려가지고..

가지고 계신 캡 모자나 선글라스가 있다면 그것으로 대체를 해도 무방합니다.

가습기는 어느 분 라섹 후기에 있길래 산 건데 사실 진짜 좋은지는 모르겠어요. 눈이 건조하다 싶으면 약 탈 때 같이 구매한 인공눈물이 있으니까 건조하거나 눈이 아프면 항상 촉촉하게 유지를 시켜줬거든요.


** 라섹 수술 당일(수술 후)

 글 말미에 적어두었듯 뚜벅뚜벅 걸어서 집으로 잘 갔답니다. 마취가 안 풀린 건지 통증은 없었고요.

집으로 와서는 방을 어둡게 하고 눈에 도움이 될지 몰라서 사두었던 가습기도 방에 틀어놓고,

음악 감상에 취해보고자 조금 고가의 이어폰을 구매해서 음악감상 세팅도 해두었어요.

가급적 핸드폰은 안 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어두운 곳에서 보면 눈도 부시고... 음악 트는 건 대강대강 눌러서 틀었네요.

평소와 같이 저녁식사도 식탁에서 가족들과 즐겼고, 부모님이 눈 괜찮냐고 물어보시는데 너무 괜찮았던 기억이 나네요...

가만히 있으면 좀이 쑤셔서 방에 드러누웠다가 일어났다가... 전 그랬습니다. ㅠㅠ

더군다나 안약 넣는 타이밍이, 한 시간 간격으로 번갈아서 소염제, 항생제를 넣아보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ㅋㅋ

오히려 수술 전에 걱정했던 게 무색할 정도였으니 말이죠. 너무 멀쩡해서 남동생이 농담으로 "그 집 잘하네"라는 드립을 던져 주었습니다.. ㅎㅎ 사람에 따라서는 수술 당일부터 3일간 아프다는 사람도 있어요!!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른 것 같습니다만 저는 괜찮았어요)  수술 한 다음날 병원에 오라고 하셔서 다음날을 위해 너무 늦지 않게 잠에 들었습니다. 한 11시-12시쯤 된 것 같아요.

 

+ 안약을 넣는 타이밍은 휴대폰 알람을 이용해서 놓치지 않고 꼬박꼬박 넣어주었습니다. 안 아픔의 비결이었을까요..

 

** 라섹 수술 후 다음날 (1일 차)

 수술 후 다음날 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으러 오라고 하셔서 쭐레쭐레 다녀왔습니다. 안약 중 하나가 냉장약인데

혹시 이동 중에 한 시간 쿨타임이 찰까 봐 지퍼백에 아이스팩과 함께 냉장약을 들고나갔습니다.(쓸데없는 준비성)

막상 병원에 갔더니 이 날부터 이제 3시간에 2가지 약을 5분 간격으로 넣어주라고 하셔서 사실 들고 간 안약은 필요 없었습니다... 의사 선생님 만나서 눈 상태 점검받았고, 제가 너무 멀쩡해 보여서... 실제로도 아프지 않아 멀쩡했습니다.

"멀쩡하다고 방심하고 눈 함부로 쓰지 말고 3일 동안은 쭉 휴식하세요"라고 하셨습니다.

진료를 마치고 귀가하는데 진료비는 받지 않으십니다. 6개월간 진료비는 라섹 수술비에 포함되어서 결제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다시 귀가를 합니다. 약속을 잡고 나가고 싶지만 수술 1일 차니까 심리적으로

조심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집에서 여느 때와 같은 집순이 생활을 합니다.

다만 3시간으로 늘었으니 핸드폰 알람을 좀 더 주의 깊게 확인해야 했죠.

다음 병원 진료는 수술 당일 기준으로 5일 차 되는 날이었고 렌즈를 제거하기로 하였답니다.

 

** 라섹 수술 후 (2일 차)

 잠자고 일어나면 눈이 건조해서 눈뜨기 전에 안약을 넣고 일어나면 좋습니다. 렌즈가 있어 이물감이 있는 점, 다소 평소보다는 건조함이 느껴지거나, 시야가 뿌옇거나 살짝 따끔한 정도만 있고 특별한 통증 없이 지내다 보니 사람이 간사한 게 병원에서 방심하지 말라고 일러주었지만 '난 괜찮은가 보다' 하며 방심을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약속을 잡고 나갔다죠... 이날밖에 안된다고 해서 사실 무리 한 거긴 한데 저녁 즈음되니까

눈이 좀 따가워져서 인공눈물 넣는 간격이 짧아지고 실내 조명도 눈이 부셔서 실내에서 모자 쓰고 있어야 할 지경이었죠.

귀가하는 길엔 결국 눈이 아파서 눈감고 지하철에 타고 귀가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실 라섹러가 계시다면

외출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요.... 눈 아파요ㅠ_ㅠ후회합니다....

 

** 라섹 수술 후 (3일 차)

 결국 전날 외출의 후유증으로 눈이 하루 종일 아파서 집에 온종일 누워만 있었습니다.. 3시간에 한 번씩 따박따박 안약을

넣어주는 것도 빼놓지 않고 혹시 약 타이밍 중간에 뻑뻑한 감이 있으면 인공눈물 넣어주고 눈감고 있고 낮잠도 자고 제대로 쉬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녁부턴 눈 컨디션이 다시 괜찮아지더라고요. 결국 의사 선생님 말대로 되었습니다. 괜찮다고 함부로 쓰다가 훅 가버린..

호되게 당하고 나니 그제야 몸을 사리게 되었습니다.ㅜ_ㅜ 온종일 집에 있던 하루는 역시 심심하더군요.

하지만 외출도 시원찮으니 그냥 집에서 음악 감상이나 하며 쉬는 게 좋습니다.

 

** 라섹 수술 후 (4일 차)

  아침에 해놓은 병원 진료 예약으로 일찍이 눈을 뜨는데 확실히 쉬어주니 눈에 통증도 없고 눈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전 날 까지는 눈뜰 때 건조하고 뻑뻑한 부분이 있어서 안약을 넣으면서 눈을 떴는데 그런 것 없이 잘 떠지더라고요.

눈에는 단순 렌즈 이물감만 남아서 '아 3일 지나서 다 나았나 보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병원에 도착하고 본격 랜즈를 뺍니다. 렌즈 빼는 건 대단한 게 아니라 의사 선생님과 마주 보고 렌즈를 제거합니다.

턱 대고 이마 붙이고 눈 보는 기구에서 제거합니다. 눈은 아래쪽을 보라고 하시는데 그대로 아래를 보고 있으면

렌즈 제거 해주십니다. 근데 렌즈 제거하면 눈이! 따갑습니다 ㅠㅠ 눈물이 진짜 줄줄 흐르더라고요.

한쪽 눈 렌즈를 제거하고 눈물을 질질 흘리느라고 반대쪽 눈을 잘 못 떠가지고 한쪽 렌즈 빼는데 의사 선생님이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양쪽 눈을 다 눈물 줄줄 흘리다 보면 바뀐 안약에 대해 설명해 주십니다.

냉장 보관하던 소염제는 폐기하고 흔들어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안약과 항생제를 동일하게 3시간에 한 번씩 5분 간격으로 같이 사용하라고 ...의사선생님이 설명해주시는데 눈물에 정신이없어서 "네네...ㅠㅠ"하고 나와서

간호사 쌤이 따라 나오셔서 다시 차분히 설명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눈이 따가운 증상은 하루 잘 쉬면 괜찮아지신다고 하셨습니다만 사실 저는 집에 가는 길에 통증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확실히 렌즈를 제거하고 나니까 눈 컨디션이 확 올라오고 좋더라고요 역시 전 렌즈 체질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 라섹 수술 후 (5,6일 차)

  눈 컨디션은 눈에 띄게 좋았습니다. 이 블로그 글을 적고 있는 오늘이 수술 후 6일 차인 오늘인데요. 특별히 밖에서 친구를 만나도 무리하지 않고 짧게 만나고 집에 들어오는 쪽으로 했고, 집에서 집안일을 하거나 집안에서 주로 활동을 했습니다. 바깥 활동할 때는 눈이 항상 긴장을 하고 있어야 하는데 집에 있으면 그래도 조금 피곤하면 언제든 누워서 쉴 수 있고 약이나 인공눈물도 제시간에 바로바로 넣을 수 있는 장점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어젯밤에는 샤워와 머리감기를 하면서 눈에 물이 들어갔는데 통증도 없었고 괜찮았습니다. 혹시나 싶어 수건으로 바로바로 닦아주고 소염제와 항생제를 잘 넣어주었습니다. 2-3주간 비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 모든 일정 안에서 매일매일 루테인과 멀티비타민을 복용했고 외부 일정이 있을 시엔 uv안경과 벙거지 모자를 쓰고 다녔습니다.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갑자기 어떻게 통증이 올지 모르니 인공눈물을 항상 들고 다니고 안약도 시간마다 넣어야 해서 외부 활동 시 알람도 동일하게 맞추고 투약했습니다. 지금 컨디션이면 확실히 출근을 해도 무방할 것 같지만 그래도 컴퓨터나 휴대폰을 오래 보는 일을 할 때는 먼 곳을 쳐다보기도 하고 인공눈물도 수시로 점안해주어 건조하지 않도록 잘 유지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다음 병원 진료 일정은 렌즈를 뺀 날 기준으로 일주일 뒤 시력 검사가 예정되어 있답니다.

라섹 수술을 한다고 해서 시력이 드라마틱하게 갑자기 좋아지는 부분은 아니고 수술 직후엔 목표 시력의 절반,

렌즈를 제거한 이후에 차츰 시력이 올라간다고 하네요.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라섹수술의 과정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는데 혹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덧글을 달아주세요^_^

제가 아는 선에선 상세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글에선 라섹 수술 앞두고 구매했던 아이템들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꿈마지입니다.

지금 저는 직장에 휴가를 내고 4일째 쉬는 중입니다.. 지난주에 라섹수술을 했거든요.

정확하게 지금 수술한 지 6일 차입니다.

저는 겁이 많은 편이라서 많이 아플까 싶어 블로그로 이것저것 라섹 후기를 찾아봤었는데요.

제가 원하는 정보가 없어서 라섹 후 리뷰를 직접 하게 되었습니다..

기억이 나는 대로 서술했으니 진지하게 읽어 나가다 보면 머릿속에 그려지실 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라섹을 하기 전에 앞서 어떤 병원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주변에 라섹수술을 해본 지인이 있어 병원을 추천받았고,

추천받은 안과의 리뷰도 찾아보고 홈페이지도 살펴보면서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가격과 병원이 시력교정 전문 수술을 얼마나 했는지였습니다.)

 

병원 홍보 글은 아니나 혹시 라섹을 알아보시는 중이셔서 금액과 병원 이름이 궁금하다면 덧글 남겨주세요.

아래 라섹 글은 병원마다 조금씩 편차가 있을 수도 있으니 참고를 부탁드려요.


** 라섹 수술 전

  검사를 하기 전에 1차 검사는 사전 주의사항이 없는데 반해 2차 검사는 사전에 주의사항이 있어요.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서 소프트렌즈는 7일, 하드렌즈는 14일 이상 빼고 내원해야 한다고 합니다.

 

 병원에 수술 전 검사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1차 검사와 2차 검사를 진행하며, 1차 검사는 안압, 시력검사, 교정시력검사, 각막두께 검사 등을 진행하고요.

1차 검사 결과를 토대로 라섹수술 가능한지를 담당 의사 선생님과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저는.. 렌즈를 잘 안 껴서 그런지 다행히 각막 두께가 아주 두꺼워서 라식도 가능하다고 하셨고,

2차 검사까지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2차 검사에서는 동공을 확장시키는 안약을 넣고 20분 기다린다음 검사를 진행했고요.

기다리는 시간 동안 라식과 라섹의 차이에 대해 상담실에서 설명해주셨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부작용, 회복 등등 다양한 라섹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설명이 끝나니 대략 20분이 지나 검사를 마저 받았습니다.

(동공확장시키는 안약은 6시간 정도 유지가 되며 가까운 거리는 잘 보이지 않아요.

귀갓길에 카톡이 안 보여서 멀찍이 떨어트려서 봤네요.. ㅠㅠ)

 

저는 수술 당일날 정신이 없을 듯하여 검사비와 수술비를 검사날 한 번에 결제해 버렸습니다. ㅎㅎ

 

 

** 라섹 수술 당일(수술 전)

  라섹 수술 후 수술부위에 물이 들어가면 안돼서, 그 날 아침에 쌩얼로 출근하고 머리도 감았습니다.

옷차림도 후드티는 입지 말라고 하셔서 간단한 맨투맨을 입고 갔어요(후드티는 목 뒤로 배겨서 높이가 달라지는 듯해요)

퇴근하고 여유롭게 병원에 도착하면, 수술에 들어가기 앞서 의사 선생님 한번 더 뵙고,

진통제 및 안약을 근처 약국에서 처방받아 수령해가지고 오면 간호사 선생님이 설명을 해 주십니다.

안약을 넣는 방법과 안약을 넣는 시간 등을 알려주시고, 약병에 넘버링을 해주셨습니다.

진통제 3알과 안약이었는데, 안약은 총 3종류이며, 하나는 인공눈물이 한 박스 포함되어 있어요.

(보호렌즈 빼기 전까진 옵타낙, 레보클 사용했습니다.)

 

 수술 들어가기 전... 이제 진통제를 한 알 정수기에서 먹고 오라고 하십니다.(괜히 긴장되는 순간)

수술실 방향 쪽에서 이름을 호명하면 들어가서 외투와 짐 등을 락커에 맡기고 잠시 기다립니다.

제가 갔던 병원은 수술실 앞에 대기실처럼 꾸며져 있고 병원 팸플릿이나 상 받은 것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 라섹 수술 당일(수술)

  두근두근 가장 긴장되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수술실에 들어갈 때 가요.

머리에 머리카락을 숨기는 일회용 수술모와, 수술복을 입습니다. 수술실 무균상태를 위해서 그런 듯합니다..

신발도 슬리퍼로 갈아 신고, 의자에 앉아있으면 간호사가 눈에 마취약을 넣어주고, 눈 감은 상태에서 눈 주변을 알코올 소독 거즈로 닦아주십니다. 눈 주변 소독작업을 합니다만, 이게 의외로 눈이 따가워서,

감사하게도 손으로 부채질을 해주십니다.

 

수술 준비가 끝나면 눕는 수술대에 동그란 부분 쪽으로 뒤통수를 대고 천장을 보고 기다립니다.

제가 갔던 병원은 의사 선생님이 수술 전 수술을 잘 받을 수 있도록 기도도 해주십니다.

제가 라섹 수술을 받을 때 사용되었던 레이저 기계 사진을 아래에 첨부합니다. 참고해주세요.

라섹 수술에 사용된 레이저기계/ 출처 : 명동성모안과 홈페이지 

누워서 하라는 대로만 하면 됩니다.. 앞에 있는 초록색 불빛만 보면 수술은 끝나는데요.

눈을 벌리고 있어 주는 장치를 눈에 끼우고요.. 눈 주변은 가려주십니다.. 오른쪽 눈 먼저 왼쪽 눈 이어 했답니다.

눈이 건조하지 않도록 식염수를 계속 넣어주시고요.. 레이저 기계의 초록빛만 계속 보다 보면.

시야가 지글지글(?)하게 변합니다. 채널 조정 같은 느낌으로... 빨간빛이 동그랗게 생기는데 점점 커집니다.

아마 그 빨간 동그라미 빛이 레이저 쏘아지는 것 같아요. ㅎㅎ 옆에서 간호사 선생님이 몇 초 지났는지 이야기하시고,

동공 움직이지 말라고 그대로 앞만 보라고 주변에서 계속 얘기해주셔요 레이저 쐬는 것 자체는 아프지 않고요.

 

레이저 끝난 뒤에 의사 선생님이 레이저로 잘라내진 각막 표피를 식염수와 함께 벗겨내 주십니다. 이과정이 시원하고 그래요. 약간 창문을 물청소하고 마대 걸래로 슥슥 닦아내는 느낌입니다.

역시 통증은 없습니다만 괜히 긴장도 되고 불편하고 그렇습니다.. 눈감고 깜빡이고 싶은데 못 감는 게 은근히 힘듭니다. 

한쪽 눈을 끝내면 반대쪽 눈도 같은 과정을 밟습니다. 초록빛을 계속 쳐다보고 빨간빛이 쏘아질 때 정중앙만 보고 있을 것, 각막 표피 벗겨낼 때도 초록빛을 계속 응시하고 있을 것,

 

이 과정이 끝나면 보호렌즈를 바로 넣어주십니다. 당분간 보호렌즈를 착용하고 지내야겠죠?

요 과정만 지나가면 라섹은 끝입니다 의외로 간단할 정도로 빨리 끝나는 편이지요.

수술을 마치고 나면 그 뒤론 일사천리입니다. 수술복을 벗고 짐과 외투를 챙기고 귀가하면 됩니다.

수술비를 납입하고요.^^

 

많은 분들이 라섹수술 직후 눈을 못 뜬다고 생각하는데.. 제 발로 걸어가서 제발로 집에 잘 들갑니다. 눈에 붕대 하는 거 아니고요. 병원에서 끼워준 보호렌즈가 상처에 붙이는 반창고의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되어요.

수술 전에 택시 타고 집에 갈까 고민도 했는데 막상 아무렇지 않아서 지하철 잘 타고 무사히 귀가했답니다.

 

쓰다 보니 너무 장문이 되어 다음 편에는 라섹 수술 사후 관리와 회복기 등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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